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23. 11:56

비트코인의 이해(1편) 채굴/ 해시율/ 해시레이트/ 해시리본지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에 추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 록 투자자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우리가 투자하는 암호화폐 그중에서도 대장인 비트코인은 무엇이며 그 속성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비트코인을 이해하려면 비트코인은 작업증명방식(POW)으로 채굴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며 이 채굴의 속성을  알고 있어야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향후 비트코인의 시세나 전망을 예측할  수 있어 투자방향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해시율/ 해시레이트

 채굴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해시율해시레이트입니다. 해시는 암호화되어있는 문제와 이를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투입되는 해시율에 대한 보상이 낮이 지게 되는 것입니다. 해시율이 올라가서 문제를 풀고 받는 보상이 낮아지게 되면 투입되는 자원(채굴기값, 전기세, 인건비, 유지비 등등) 대비 채굴되어 나온 비트코인의 수가 낮아져 수지타산이 안 맞게 됩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암화화폐 시장의 겨울은 영세한 채굴자들에겐 너무 힘든 시기이며 채굴을 멈추거나 도산하는 채굴장들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를 채굴자의 항복이라고 하고 비트코인의 역대 시세 추이를 보면 많은 채굴자들이 항복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바닥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대형채굴장들의 도산이나 파산 소식이 많은 걸 보면 비트코인 시세가 거의 바닥에 다다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해시레이트는 연산처리능력을 측정하는 단위로 속도를 의미합니다. 작업증명을 사용하는 모든 암호화폐에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채굴양이 높아져 채굴난이도가 상승하여 채굴양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참여자가 많을수록 해시레이트는 상승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장들의 현주소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트코인은 채굴을 통해 얻어 집니다. 이 채굴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나온 것이 ASIC채굴기입니다. ASIC은 오로지 채굴만을 목적으로 나온 채굴기로 이마저도 대당 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고 1년 정도 사용하면 신형 채굴기가 나와 구형채굴기의 경쟁력은 또 없어지게 됩니다. 비트메인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내며 비트메인은 채굴도 하지만 사실상 채굴기를 파는 회사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에 비트코인은 대형채굴회사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우며 보통의 채굴장들은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 채굴 합니다. 그대 표격이 이더리움이었으나 이더리움은 POW 채굴방식을 탈피 POS 방식으로 전환된바 이에 보통의 채굴자들은 설자리는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 합니다. 제2의 이더리움 같은 코인을 찾기 전까진 말입니다. 이더리움과 제2의 이더리움이 될 코인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다루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알트코인의 채굴은 그래픽카드(GPU)나 하드디스크(HDD) 등으로 이루어지며  최근 2~3년 사이에 그래픽카드 값이 급등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러리움이 POS로 전환된 지금은 어쩌면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바꿀 적기일지도 모릅니다.

 

 

비트코인 해시리본지표

 

 해시리본지표는 해시레이트 30일 이동평균값과  60일 이동평균값의 교차를 매수와 매도 신호로 바꾸어서 나타내주는 지표로 일 년에 한두 번 발생합니다.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바닥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하였고 꾀나 유용한 지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이 해시리본 지표에서 바닥을 나타내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해시리본을 보여주는 차트
<비트코인 해시리본 차트-일봉기준>

 

 

 암호화폐시장에 혹독한 겨울이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는 그동안의 투자를 돌아보고 더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편에 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투자는 항상 예측보다는 대응입니다. 예측은 하되 그 예측이 틀릴 경우를 대비한 전략 또한 있어야 할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영원한 하락도 영원한 상승도 없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다음 봄이 올 때를 대비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