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백신은 영유아의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에 대해서 높은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입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늘 3월 6일부터 생후 2 ~ 6개월 영유아에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무료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타바이러스란
- 사람의 대변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기저귀 교체 후 손을 깨끗하게 씻지 않을 경우 해당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전파됩니다.
- 영유아에 주로 발병되며 장염 원인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로타비이러스 증상
- 성인이 장염에 걸렸을 때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심한 경우는 구토까지 이어지고 많은 양의 수분이 빠져나가 영유아가 탈수 현상을 겪을 수 있으니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두 가지 백신
- 로타텍 : 생후 2, 4, 6개월에 진행하는 예방접종
- 로타릭스 : 생후 2, 4개월 때 진행하는 예방접종
- 둘 다 주사를 통하지 않고, 경구로 복용하는 예방접종입니다.
- 두 가지 모두 효과와 안전이 입증된 백신으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나,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정리
- 대상 : 생후 2 ~ 6개월 된 영유아
- 장소 : 전국 어디서나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 로타 예방접종은 2 ~ 3회에 걸쳐 접종을 마쳐야만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로타백신은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이 비슷한 B형 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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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 ☎ 043-719-8371
